느와르라 분위기도 살벌하고 칼로 목을 찌르고 베고 옆구리 찌르고 아킬레스건 긋고 보는 사람도 섬뜩할 정도로 잔인하긴하기에 공중파나 케이블에서는 볼수 없는 수위입니다.본작의 연출을 맡은 1972년생 김진민 PD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연출을 맡았으며 MBC와 TVN에서 매년 1작품씩은 연출을 맡아왔으며 배우자는 김여진 배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도 많이 했는지 턱걸이도 별 무리없었고 거꾸로 매달려서 윗몸 일으키기하는 장면도 쉽게하던데 막상 해보면 운동 꾸준히 해온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지않은데 대단했고 촬영할때 줄 매달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화에서는 액션이 조금 어설픈 감이 있었으나 점점 회차가 뒤로 갈수록 액션연기가 점점 좋아지는데 눈에 보였으며 가끔 얼굴 잘 안보이는 장면은 대역이 아닐까하고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액션을 열심히 준비하고 연기해서 볼거리도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피지컬이 김혜수급이 아닌지라 여러명의 남자들과 상대할때는 이기는 설정이기는하지만 공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지만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부분이 있었는데 본인의 예상과 맞는지는 보시면서 확인해보시면 될듯하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예상 못한 반전도 있었습니다.
형사, 마약, 복수, 언더커버(잠복, 위장)의 소재라 기본적인 재미는 무조건 가지고 있지만 요즘 인기 고공행진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컨텐츠치고는 내용이 무난하고 기존에 보지못한 색다른 한방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스포가 되기에 많은 이야기를 할수없지만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긴가민가하면서 뒤틀리고 과거 이야기도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윤지우 (한소희) 아버지 윤동훈 (윤경호) 에 관한 이야기가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습니다.